어쌔신크리드 스토리/어쌔신크리드 2

1,2편 전체스토리 영상으로 보기 제작과정


 

 

<어쌔신크리드 1,2 스토리 영상으로 보기> 트라비아(Trivia) - 뒷 이야기

 

 

 

01. 어쌔신크리드 1, 2 스토리 영상으로 보기의 프로젝트 이름은 AAA다.
    뜻은 'All About Assassin's creed' (어쌔신크리드의 모든 것)

 

02. 필자는 어쌔신크리드 연대기를 작성하는 중간에 이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3월 말 ~ 4월 초)

 

03. 어쌔신크리드 영상으로 보기' 프로젝트를 위해 제일 처음 찍었던 영상은 브라더후드 오프닝이다.
     마지막 2편 Part 3.0 에서 엔딩을 장식한 브라더후드 오프닝은, 프로젝트가 시작도 되기 전 엔딩으로 내정되었다.

 

04. 영상 캡쳐엔 Fraps, 편집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포토샵 CS5가 사용되었다.

 

05. 원래는 자막이 아니라 필자의 목소리로 설명할 예정이었다. (출발 비디오 여행 컨셉이 있었다)
     이후 실제로 녹음도 했었으나 마이크 퀼리티가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 질이 떨어져 포기했다.

 

06. 나레이션을 하기 위해 29,900원짜리 마이크를 샀으나,
     비호감일 수 있다는 판단에 과감히 자막으로 설명할 것을 다짐했다.

 

07. 제일 처음 했던 일은 어쌔신크리드 1편을 재플레이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쌔신크리드 위키 내용을 모두 달달 외울 정도로 읽고 또 읽었다.

 

08. 어쌔신크리드 1편만 총 170여컷 촬영했으며 용량은 400GB에 육박했다.
     어쌔신크리드 2편은 총 280여컷이었으며 용량은 5~600GB 정도였다.
     영상들은 프리미어 편집이 끝나자마자 삭제되었다.

 

09. 첫 편집을 하던 날, 오프닝 뮤직비디오부터 만들었는데,
     시작한지 3시간만에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했던 걸 후회했다.

 

10. 1편 시작 시, 각 명칭을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아크레를 에이커'로, '알타이르를 알테어'로 하는 것에 있어 가장 심각하게 고민했다.

 

11. 어쌔신크리드 1편은 오로지 영어 리스닝으로 대사를 판단해야 했고, 대사집이 없어 가장 큰 애를 먹었다.
     정확한 번역을 하기 위해 강박관념을 가졌는데, 편집으로 내용이 축소되어 영어 대사와 밑 대사를
     전혀 달리 써야하는 때가 많아져 그 고민은 사라졌다.

 

12. 앱스테르고(템플러)가 선악과를 인공위성에 달 것이라는 걸 전달하는 부분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연출하고 싶었으나 그 땐 이미 3일 밤을 샌 상태였다.
     앱스테르고와 워렌 비딕의 노트북을 훔쳐보는 데스몬드 장면을 찍어놓고도 최종 편집에서는 자막으로만 처리되었다.

 

13. 초반 워렌비딕과 데스몬드가 대화하는 장면은 모두 자막을 만들었으나 편집 하는 과정에서 60%가 소실 되었다.

 

14. 졸면서 만든 <어쌔신크리드 1편 영상으로 보기>에 오타와 띄어쓰기 무시가 가장 많다.

 

15. 어쌔신크리드 2편의 스토리는 무척 방대하고 선형적이라 1편처럼 쭉 나열하면 무척 지루해질 것이라 판단,
     파트를 나누고 각 오프닝마다 몰입을 하기 위한 요소들을 선배치하고, 주 스토리는 가운데,
     파트가 연결될 만한 곳은 뒷 부분에 배열하였다.

 

16. 아직도 2편 Part 1.0 오프닝 뮤직비디오가 맘에 들지 않는다.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심심한 장면들만 배열하다 보니, 1편의 오프닝 뮤직비디오보다 영 재미없게 나온 것 같아 슬프다.

 

17. 2편 Part 1.0 오프닝인 "진실"동영상을 먼저 공개해버리는 것에 대해 확신이 있었고,
     다행히 그로인해 많은 분들이 "이게 뭔소리지?"하며 더 몰입했다고 하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

 

18. 2편 Part 1.0은 25분 분량동안 시퀀스 1-3 정도 밖에 담지 않았다.
     이유는 캐릭터 설명, 몰입, 이해도를 위해 처음 보는 사람들이 캐릭터들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드라마를 소실시키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 이 때문에 파트가 3개로 나뉘어졌다.

 

19. 아디토레 저택에서 클라우디아는 저택의 재정 관리를 맡게 된다. 이 경험은 추후 브라더후드에서 쓰인다.
     관련해 영상에 넣었었으나 분량 초과로 편집 되었다.

     또, 게임을 하다가 깃털을 모두 모아 에지오 어머니인 마리아 아디토레에게 가져다 주면, 막내였던
     페트루치오를 그리며 마리아가 실어증을 극복한다. 이 역시 관련해 영상에 넣었었으나 편집 되었다.

 

20. 우베르토가 왜 배신하는지, 당시 피렌체가 어찌 돌아가는지,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 가장 힘들었다.
     이는 Part 1.5에서 더 자세히 다루게 된다.

 

21. Part 1.5는 영화를 가져다 붙이는 것 밖에 없었기 때문에 4시간만에 작업을 끝내고 업로드 할 수 있었다.
     단지 유튜브에서는 영화 전체도 아니고  임의대로 편집하였으므로 업로드가 금지되었다.

 

22. Part 2.0의 오프닝 장면은 알테어 후손이 생기는 장면이자 자궁 속으로 알테어 아이가 생기므로
     알테어의 기억이 마지막으로 끊기는 장면이다.

     어쌔신크리드 설정상 선조의 기억은 아이에게 되물림 되므로, 자궁에서 수정이 일어나면 그 순간까지의 기억만 알 수 있다.
     즉, 카메라가 마리아소프의 자궁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보인다.

 

23. 2편 Part 3.0의 오프닝을 잘 보면 Part 3에 있던 '3'자가 사라진다.
    이는 마지막 엔딩 때 'END'로 바뀌어서 나타난다.

 

24. Part 3.0의 오프닝으로 쓰인 실험체 16호의 퍼즐 영상들은 사실 Part 2.5로 제작되었던
     외전 격이었으나 제작하는 과정에서 오프닝으로 대체 되었다.

 

25. Part 3.0 엔딩인 미네르바가 마지막에 설명하는 장면은 사실 서서 줄줄이 떠드는 장면이다.
     이해를 돕고자 영상으로 바꿨고, 그 와중에 레벨레이션 엔딩 영상이 4초 정도가 쓰였다.


26. 마지막 애니머스에서 나와 암살검을 받고 데스몬드와 루시가 워렌비딕에 대항에 싸운는 장면은
     원래 게임에서 게임 종료 후 나오는 스탭롤이 흐른다. 스탭롤이 올라가 영상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영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다운되었기에, 애니머스 종료 후 이벤트 하는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스텝롤이 20여분간 끝나기를 기다렸다. 스탭롤이 모두 끝난 후에야 이벤트 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워렌비딕 이벤트 씬을 찍었다.
     하지만 애니머스에서 나와 암살검을 받는 장면은 스텝롤이 강제로 흘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브라더후드 첫 시작시 전작 설명하는 장면에서 가져왔다.

 

27. 1개월 전 미리 찍어두었던 브라더후드 오프닝 신을 편집할 땐 '드디어 끝이구나'하는 감정에
     휘둘려 밖에 산책을 하고 왔다 속도가 붙었다.

 

28. Part 3.0 엔딩 이후 나오는 브라더후드 뮤직 예고편은 로마 전의 영상은 필자가 직접,
     로마 이후 전투씬은 브라더후드 싱글 예고편, 공식 예고편 등에서 가져온 장면들이다.
     음악에 맞춰 재배열 한 것이다. 사실 뮤직 예고편은 별 생각 없었는데, 편집하는 도중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 추가했다.

 

29. 영상 마지막에 'Part 몇에서 이어집니다!'라는 자막이 나올 때 쿵! 하는 효과음은 미드 '로스트'가
     한참 떡밥을 던져놓고 끝날 때 나오던 음향
이다. 떡밥을 던져놓고 미치게 하는 로스트의 그 음향이
     딱 떠올라서 가져다 썼는데 무척 잘 어울린다.


30. Part 1.0 / 1.5 / 2.0/ 3.0 이런식의 넘버링은, 애니머스 1.23 / 2.0 / 2.1/ 2.3 등의 버전 업에서 따온 것.

 

31. 이 프로젝트는 거대한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 광고나 다름 없다.
     아직까지는(?) 브라더후드나 레벨레이션을 영상으로 만들 생각은 없다. 유저들이 Part 3.0까지 보고,
     브라더후드를 플레이 할 때의 몰입감이나, 이후 레벨레이션으로 이어지는 감동을 직접 받기를 원한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만약 브라더후드와 레벨레이션을 영상으로 만든다면 1편, 2편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영화 같을 것이라는 것!

 

32. 영상을 잘 보면 자막색깔이 그 편을 나타낸다. 1편의 설명 자막은 노란색이고, 2편의 설명 자막은 은이다.
     이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1편 맨 처음엔 2편 자막색깔로 설명문이 뜨고 1편 시작할 땐 노란색 자막으로 바뀐다.
     이후 1편 마지막에 2편 오프닝 영상이 나오는 시점(루시가 다시 나타나는 시점)부터는 2편 설명 자막인 은색이다.
     같은 이유로, 2편 Part 3.0 엔딩의 브라더후드 예고 설명 자막은 흰색에 빨간 테두리 자막이다.

 



33. 지금 현재 시각까지 <어쌔신크리드 영상으로 보기 1편, 2편> 모두 합쳐서
     약 1만 5천명이 보았다. 
(정확히는 약 1만 5천여번 '플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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